바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봇대. 비 내리던... 쓸쓸했던... 그리운... *FE2 더보기 일출. 또, 한해가 다 지나갔다. 아직 50여분 남긴 했지만, 오늘이 2010년 마지막 날이라는 느낌은 기분은 조금도 들지않는다. 사무실에 앉아서 퇴근하는 다른 직원들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소리가 생뚱맞게 느껴질 정도이니깐. 이맘때엔 곧잘 드는 생각이지만 지나가는 한해는 후회스럽고, 다가오는 한해는 막막한 느낌이다. 좀 나아질텐데, 나아져야할텐데... 좀전에 산에게서 문자하나가 왔다. "안경대는 부러지고 감기에 걸린 2010년 마지막날입니다. 우리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해집시다.♥" 답문... "그러자. 제발 그러자! 부디 건강하고, 제발 행복해지도록 하자!! 미쳐버릴정도로..." 내년엔...정말 미쳐버릴 지경으로 행복해지자구. 제발....제발...제바~~~~~~~~~~~알! 2006년 11월 속.. 더보기 바다가. 바다가. 보고픈데. 바다가. 보고픈데. *klasse W 더보기 산산히. 이제 이곳도 더이상 없다. 깨어져 사라져버린 유리창의 파편처럼... *FE2 더보기 #1 2006년 11월 19일 용호동에서 본 오륙도의 옆바다. 내가 담은 "바다" 가운데 가장 마음에 깊이 남아있는 "바다"의 이미지. 내게 선물하고픈 사진. *FE2 : TMX100 : 2 push 더보기 몇발짝 다가서니.. 한컷을 찍고... 몇발짝 다가서보니... 이렇게도 보인다. 2009.03 *Klasse W : APX400 더보기 가슴이 무거워진다. 이렇게 스냅으로 찍을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초점을, 노출을 맞추고 여유가 있다면 구도를 좀 더 생각하고... 예전 사진을 다시 보다 발견한 이 사진을 찍은지도 벌써 1년하고도 9개월이 지났다. 해운대 바닷가에 비둘기 한녀석. 난간 끝에 서있는 녀석, 난간, 난간의 그늘, 바다, 등대 그리고 오륙도... 왼쪽에서 다른 두마리가 날아온다. 녀석의 고개가 왼쪽으로 향한다. 무심히, 휙~ 지나가는 녀석들. 고개를 돌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녀석. 그리고... 느릿느릿 자리를 뜬다. 왠지 모르겠지만.. 1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 이 사진을 다시 보니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그냥... 이 사진을 보고 있니 ..휴~~우~ 가슴이 너무나도 무거워진다. * Klasse W : APX400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