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이 내렸는데. 지하에 박혀 일하다보니 "창밖"이란 단어도 쓸 일이 없고, "창밖"을 볼 일도 없다. 아침부터 눈이 내렸음에도 점심을 먹으러 지상으로 나갈때까지 눈이 내리고 있음을 알지도 못했고, 내리는, 쌓이는 눈을 보아도 별 감흥이 없다. 무뎌져 간다. 그런게 쪼~끔은 두렵고 겁난다. 2010년 3월 부산 *FE2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