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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TALK

2008년 6월.

 

 

 

빗물 차오른 잔디밭에 초록빛 잔디끝자락만 뾰족하게 보인다.

 

조심스레 한발자국 내딛으니 신발아래 빗물 닿는 느낌이 젖어온다.

 

고인 빗물이 살랑 파도치고 덩달아 잔디끝자락도 일렁인다.

 

가만히 발걸음 멈추고 고개숙여 보고있자니, 미안한 맘이다.


 

 

2008년 6월의 사진을 다시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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